다음주 말레이시아 집권 여당 UMNO의 연례 전당대회에서 소비될 음식량이 7만 kg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언론들은 13일터 18일까지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150만 말레이시아 링깃(약 42만 달러)에 상당하는 왕새우, 도미, 양배추, 감자 등이 소비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형전시장인 쿠알라룸푸르 PWTC에서 열리는 이번 전당대회에는 13만끼가 넘는 끼니가 준비된다. 또 120명의 용역 직원이 상주해서 전당대회장의 청결을 맡게 된다. UMNO의 색을 상징하는 황색과 적색으로 된 화환이 전당대회장 중앙홀에 전시돼 분위기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의 시작은 13일과 14일 열리는 UMNO의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에서 예열된다. 그러나 핵심은 수요일인 15일 압둘라 바다위 총리가 참석하는 행사이다. 특별한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 현직 총리 간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 대결의 장은 펼쳐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장 발작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마하티르 전 총리가 국영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박종현 기자의 Truly ASia, 말레이시아-merdeka.itviewpoi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