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도 말레이시아 경기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말레이시아경제연구소인 MIER(Malaysian Institute of Economic Research)인 연구소는 2006년도 3사분기 GDP 성장률이 5.8에 머물렀지만, 내년에도 동아시아 국가들과 교역량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와 함께 MIER의 소장인 압둘 까림(Mohamed Ariff Abdul Kareem) 교수는 말레이시아 국내・외 수요 감소로 올해 성장세는 예상보다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까림 소장은 “내년에 미국 경제는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유럽과 아시아 경기는 좋아질 것”며 “이는 말레이시아의 국외 수요를 창출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분석 근거가 재미있다. “말레이시아 경제는 미국보다는 아시아에 더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며, 그 중에서도 중국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에 많이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아시아 국가들과 교역의 폭을 넓히고 있는 말레이시아가 2차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내놓았다.


중국의 대 말레이시아 투자는 많은 상황이 아니지만 일본과 한국, 태국의 말레이시아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덧붙였다.


MIER은 내년 말레이시아 GDP 성장률 예상치를 당초 4.8%에서 5.2%로 수정했다.


<박종현 기자의 Truly Asia, 말레이시아-merdeka.itviewpoi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