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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11 말련, 13세 신혼부부 탄생

남성은 만 18세, 여성은 만 16세. 법 개정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이는 한국에서 결혼이 가능한 법적 최소 연령이다. 상당수 국가가 한국처럼 10대 후반을 법적으로 결혼이 가능한 최소 연령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말레이시아에서 얼마 전 13세 신혼부부가 탄생했다. 그것도 두 쌍이나. 말레이시아 일간지인 스타는 최근 말레이시아 북부 뜨렝가누 주에서 거행된 총 10쌍의 단체 결혼식에서 두 쌍의 소년소녀 부부가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신랑들의 이름은 각각 수크리 알리, 마리암 딘. 두 쌍의 ‘꼬마 신랑신부’는 다른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감미로운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무원들과 이슬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이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1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결혼한 사례가 보도되기는 처음이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이슬람교도 중 부모의 동의를 받은 이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결혼을 인정받는다. 물론 이슬람교도가 아닌 경우는 이와 다르다. 부모의 동의 아래 만 16세 이상이면 가능하고, 만 21세 이상이면 부모의 동의와 상관없이 결혼이 가능하다.


쿠알라룸푸르=박종현 기자 bal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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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의 Truly Asia, 말레이시아 http://merdeka.itviewpoi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