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GM 등과 협상에 실패한 프로톤. 이번에 잡은 회사는 네덜란드의 디트로이트 일렉트로닉(Detroit Electric).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는 게 양사의 입장이다. 양사의 관심이 협력모델을 잉태할지는 지켜볼 일이다. 더구나 숱한 협상실패를 경험한 프로톤의 전례가 있어서 긍정적이지는 않다.

연료비 절감과 탄소 배기량을 줄이면서 경쟁력을 높이려는 프로톤. 동남아 시장을 목표로 ‘전자 차’ 생산지로 말레이시아를 염두에 두고 있는 디트로이트 일렉트로닉. 디트로이트 일렉트로닉의 CEO인 앨버트 램(Albert Lam)는 일단 긍정적인 눈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속내를 밝혔다. “지난달부터 프로톤과 사전 협상을 가졌으며, 올해 안에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게 인터뷰의 요지.

시장 조사결과 시장성과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것. 3000만 달러에 이르는 전자차용 배터리 공장을 말레이시아에 설립하길 바라는 눈치다. 협상을 순조롭게 마무리에 2010년쯤에 연간 30000대의 차를 생산하겠다는 게 앨버트 램의 희망이다.

디트로이트 일렉트로닉은 한때 미국 자동차 업계의 상징이었다. 처음으로 전자차를 생산하는 등 1900년대는 업계에서 두드러진 회사였다. 1939년에 파산해 미국을 떠났다. 네덜란드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4 반세기 전 국민차라는 희망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탄생한 프로톤 입장에서도 위기돌파와 재기의 기회이다. 프로톤은 최근 몇 년 동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하면서 수차례  협상 대상자를 물색해 왔다. 정부도 외국 유명 자동차 회사와 협력해 대량 생산 등으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할 때 위기를 돌파할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의 독립세상
http://merdeka.kr.


 

말레이시아 국민차 프로톤(Proton)이 기술 제휴와 주식 매각 등을 위해 외국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주 대상은 독일의 폴스바겐과 프랑스의 푸조다. 특히 폴스바겐과 협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11월 초에 프로톤의 주식은 20%가 상승했다.


압둘라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는 9일 프로톤 주식 매각을 위해 외국 업체들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다. 폴스바겐은 프로톤의 조립라인을 확보하는 대신 프로톤은 판매와 영업을 책임지는 방식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다.


프로톤은 생산비 증가와 판매부진, 신차개발 지연으로 말레이시아 자국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떨어졌다. 외국 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시장 접근을 위해서 프로톤과 접촉 횟수를 늘리는 가운데 프랑스 푸조도 지난 9월에 공식 문서를 보내 프로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박종현 기자의 Truly ASia, 말레이시아-merdeka.itviewpoint.com>


 

말레이시아의 국영자동차 회사 프로톤(Proton)이 위라(Wira) 모델 3000대를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네요. 프로톤은 1985년부터 본격 생산체제에 들어간 후발주자로 영국과 호주 등 영연방 국가에 차를 수출하고 있지요. 위라(Wira), 뻐르다나(Perdana), 와자(Waja), 젠-2(Gen-2) 등이 프로톤의 대표적인 생산 모델이랍니다.

인도네시아는 수입한 위라를 택시 용도로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말레이시아와 도로 여건 등이 비슷한 인도네시아에서 프로톤의 택시들이 거리를 누비면 아무래도 인지도가 높아지겠지요.

위라(Wira) 사진


프로톤은 이미 1990년에 모델 사가(Saga)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했고, 자카르타 인근 찌까랑 공업단지에서 연 5만대의 차를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하티르 전 수상이 집중 지원했지만 프로톤은 아직 말레이시아인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자동차 선진국은 경제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프로톤이 선진국 소비자는 만족시키지 못하더라도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수요에는 부응할 것 같네요. bali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