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고급 주택을 매입하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곳 일간지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 총리실은 정부의 외국인 투자 위원회(Foreign Investment Committee)의 사전 허가를 받지 않고도, 20일 25만 링깃(약 7만 달러) 이상의 주택을 구입하도록 법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12월 21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당사자가 원한다면 무한대로 말레이시아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규정은 외국인의 주택구입 제한 규정을 완화해 투자를 유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 당국자도 “이 같은 조치가 주택 건설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규정을 발표하면서 말레이시아 정부가 조금은 낯간지러운 자체평가도 내놓았다. “정부는 관료주의 현상을 줄이고 경제 성장을 유발하도록 하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주택 구입을 유도해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면 결국 외환의 유입액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현 기자의 Truly ASia, 말레이시아-merdeka.itviewpoi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