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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8/20 21~25일 아세안경제장관회담

 

제38차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경제장관회담이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중국과 인도 등과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아세안은 지역 내 경제 도약을 위해 합의안 도출에 골몰할 것으로 보인다. 회원국은 2015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아세안의 경제통합에 대해 적극 의견을 개진할 것이다. 관세 장벽과 각국 정부의 각종 규제를 철폐해 경쟁력을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아지즈 무역산업부 장관

라피다 아지즈(Rafidah Aziz) 말레이시아 무역-산업부 장관은 아세안에서 경제 수준이 높은 초기 가입 6개국(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이 지역통합에 보다 적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개진할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 경제공동체 계획에 따르면 교통과 전자통신 금융 분야에서 자유로운 투자와 서비스 교류가 가능하다. 아세안 6개국은 내년 1월까지 전자 분야에 대한 각종 관세를 철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당초 목표 년도로 설정한 2010년에 비해 3년 이상 앞당기게 됐다. 전자분야 관세 철폐는 자유무역을 위한 아세안의 12개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


2015년까지 경제 공동체를 달성해 인도와 중국 등에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다는 아세안의 계획은 각국의 정치와 경제 수준이 달라 어려움을 겪을 공산도 크다.


말레이시아경제연구소(Malaysian Institute of Economic Research)에 따르면 아세안의 외국인투자(FDI)는 2001년 180억 달러에서 2004년 260억 달러로 늘었다. 그러나 외환위기 때인 1997~98년 이전 수준인 280억 달러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비해 중국은 연간 500억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EU같은 아세안경제공동체가 형성되면 동아시아경제공동체의 형성도 빨라질 것이므로 우리 정부로서도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다. 한국 정부도 이번 회담에 대표단을 보낸다. bali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