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태국 남부 지역의 무슬림들의 교육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정부는 21일 무슬림이 다수인 태국 남부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는 종교 교사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교육 시설도 마련해 주민들에게 교육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이 같은 합의는 사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수라웃 출라논( Surayud Chulanont) 태국 총리와 압둘라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 간에 이뤄졌다. 
태국 여타 지역과 달리 무슬림이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태국 남부는 주민들의 각종 봉기와 정부의 진압으로 2004년 이후에만 2400명 이상이 숨질 만큼 정쟁이 불안한 지역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태국인보다는 무슬림으로 더 파악하는 주민들이 다수일 만큼 이슬람 강세 지역이다.
이날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먼저 100명의 태국 교육자와 종교 교사들이 이달 말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또 태국 남부 지역에 ‘이슬람 은행’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보다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라웃 총리의 방문에는 그 중요성을 감안해 외교, 국방, 교육, 내무 장관이 동행했다.
박종현 기자의 독립 세상, Merdeka http://www.merdek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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