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서 생산 음식 먹는 것이 생태주의 삶”
‘오래된 미래’ 저자 호지 내한
  • “자기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서 생산되는 음식을 먹는 것에서 생태주의적 삶이 시작됩니다.”

    ‘오래된 미래’의 저자로 잘 알려진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생태와 문화를 위한 국제협회’ 대표(사진)가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이 마련한 ‘문명과 평화 국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 2003년 첫 방문 이래 네 번째로 한국을 찾은 호지는 27일 한중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역 중심의 공동체가 뿌리를 내리고, 자연에서 먹을 것을 얻는 등 인간과 자연이 교감할 때 지구 상의 생명체들은 더 행복해진다”며 지역사회부터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고 강조했다.

    그는 “인간의 불행은 자연과 격리되면서 발생했다”며 “사람은 인간적 삶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인간적으로 살고자 하는 본능은 ‘사랑’과 ‘교감’에 있을 뿐, 경제적으로 잘사는 데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주변 생산물을 적극 이용하는 것은 인간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인 동시에 애국하는 길이라고 했다. 최근 계속된 국내의 촛불집회와 연결해 이 문제를 설명하기도 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와 시위 모습도 지켜보았습니다. 생태주의자로서 소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를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음식을 소비하는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그게 애국하는 길이면서 세계 시민으로서 의무입니다.”

    호지는 “미국 등 서구에서는 농축산물 생산마저도 대형화돼 기업형 내지는 공장형으로 바뀐 지 오래됐다”며 “대형화되고 조직화된 곳에서는 결코 생태주의적인 접근을 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양 문물에 젖어드는 것은 물질 문명에 빠지는 것”이라면서 “물질 문명에서는 실업과 환경오염 등의 고통에 직면하는 역설적 상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물질 중심의 세계화는 부정적 측면도 많다고 주장했다. 경제 부문의 세계화보다는 종교와 문화 등 비상업적인 부문의 교류에 보다 방점을 둬 설명했다.

    희귀병을 앓는 남편과 함께 호주에 거주하는 호지는 “남편이 자연과 사람이라는 생태계 공동체가 그나마 조화하는 호주에서 사는 것을 좋아해 장기간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현 기자 bali@segye.com

기사입력 2008.05.27 (화) 18:23, 최종수정 2008.05.27 (화) 21:59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rackback Address :: http://merdeka.itviewpoint.com/trackback/537

  1. 데카원 2010/02/20 11:51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발*기부전 // 데카원
    ■한국인 체질에 맞는 생약초.허브 고농축 성*기능 강*화 제품 (미국FDA분류)
    미국최고의 기술진에 의한 발*기부전퇴치의 일대 혁명 ! 신제품 ! : 데카원
    1알 복용으로 3-4일 지속, 강직도.발기력 비아그라보다 4배 이상

    -초강력 발#기 가능!! 40분 이내 발#기 강력 유지!! *부작용 제로!!


    => http://www.yy44.us.tc/ 방문인터넷 : http://www.yy44.us.tc

    ■음주 후 발*기가 안되면 Deca-one (데카원)을 찾으십시오!!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데카원은 반드시 결과가 나옵니다!

    한국내전화요금으로 미국직통 013-0299-7056, 미국내직통: 0011-215-421-8766
    구매상담.문의.한글 문자메시지 주문가능 013-0299-7056,